여름뮤트 블러셔 추천! 어뮤즈 소프트크림치크 10호 스프링클

파데 못지 않게 물욕이 생기는 블러셔! 요즘 부쩍 크림치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스크를 자주 쓰는 지금 파데프리를 당하게(?)되면서 베이스제품을 생략하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볼따구에는 생기를 주고 싶은 이상한 심리가 생기더라구요ㅎㅎ

파데프리를 했는데 가루블러셔를 하면 볼부분만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진짜 안어울려서 크림치크를 검색해보게 되었고, 어뮤즈 소프트크림치크가 자주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어뮤즈 패키징

어뮤즈 엽서

어뮤즈 엽서2

패키징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로고와 핑크 컬러가 인상적이었어요. 모델인 헤이즈의 화보와 제품소개 내용이 들어있었어요.

케이스 외관

케이스 외관2

케이스는 마치 립제품처럼 휴대하기 너무 좋은 형태였구요, 홀로그램박이 심플하면서 신경써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케이스보다는 내용물이 중요하겠지만 이왕 케이스도 예쁘면 꺼내쓸때마다 기분도 좋으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별모양 팁부분

손등 발색

그리고 팁부분은 별모양으로 되어 있는데요, 볼에 콕콕 찍어서 펴바르면 어떤모양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나 싶지만 요런 작은 디테일이 귀여웠어요.

손등에 펴발랐을때

색상은 쿨한 핑크이면서 너무 흰끼가 많지도 않은 정석의 핑크처럼 느껴졌어요. 잘 펴발라주면 쉽게 그라데이션이 되는데, 만약 베이스제품을 바르고 그라데이션을 손으로 해주면 베이스제품이 벗겨질수도 있어서 퍼프로 살살 누르면서 펴발라주는걸 추천드려요.

금펄이 박혀있는 제형

금펄 확대

그리고 의외로 자글자글한 금펄이 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파데프리에 어울릴만한 크림치크를 골랐는데 펄이 들어있어서 파데프리에는 안어울리더라구요. ㅠㅠ 화장을 하고 발라주어야 밸런스가 맞을 제품이었어요.

정석의 핑크빛이다보니 얼굴에 홍조가 있으신분들에게는 불타는 고구마가 될 수 있는 컬러에요.

홍조를 커버하고 발라준다는 가정하에 컬러 자체는 생기 있어보이게 해주는 예쁜 핑크에요. 쿨톤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려요.

화장을 정말 간단하게 할때 쿠션팡팡 두들기고 요 제품으로 간단하게 아이섀도, 블러셔 한번에 해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여름뮤트이신분들은 화장을 진하게 하는것보다 자연스럽게 해주는게 더 어울릴텐데 여름뮤트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제품이지 않을까 하네요.

다른 블러셔와 비교 발색

[왼쪽부터]

웻앤와일드 컬러아이콘 옴브레 블러쉬 - E315B

: 쉬머타입의 살구컬러에요. 살구컬러지만 너무 흰끼가 많지 않아서 적당히 얼굴의 생기를 주는 제품입니다.

미샤 코튼 블러셔 - 발레슈즈

: 소녀소녀한 핑크에요. 웜쿨 모두에게 잘 어울릴 컬러로 피부톤을 밝게 해주면서 핑크빛을 만들어 주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더샘 싱글 블러셔 - CR01네이키드 피치

: 제품명은 피치라고 되어있는데 여름뮤트에 추천드릴만한 쿨한 핑크색상이구요, 이제품에도 금펄이 박혀있는데 과하진 않아요.

그리고 얼굴이 하얀분들보다는 중간~어두운 피부톤에 더 어울릴만한 핑크에요.

어퓨 과즙팡 젤리 블러셔 - PK01자꾸자두말리지마

: 사진상으로는 어뮤즈와 비슷해 보이는데 조금 더 채도가 낮고 어두운 쿨핑크계열이에요. 제형이 가루도 아닌것이 맑게 발색이 되어서 오히려 파데프리에 어울릴 블러셔 같았어요.

어뮤즈 소프트 크림치크 - 10호 스프링클

: 어퓨와 비슷해보이지만 채도가 좀더 높은 핑크이고, 손목에 발색을 쭈욱 해보니깐 의외로 컬러가 진한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