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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파이 선크림 직접비교! 이니스프리 논나노/듀이트리 선크림

by 오르니 2020. 6. 24.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는데 마스크는 써야하고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싶은 요즘이네요. 마스크에 묻고 지워지는게 싫다보니 요즘엔 선크림만 딱 바르고 나가게 되더라구요. 

메이크업 하고 다닐때는 메이크업과 궁합이 좋은 유기자차 타입을 주로 썼는데 이젠 유기자차만 바르기엔 너무 민낯느낌이 들어서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톤업이 되는 무기자차를 찾게 되었고 디렉터파이 추천 선크림중에서 저랑 맞겠다 싶은 제품 두가지를 내돈내산 구매했어요. 파데프리 관점에서 솔직후기를 적어볼게요.


듀이트리 어반 쉐이드 안티폴루션 선 (SPF50+ PA++++)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논나노 논코메도 무기자차 선크림 SPF48 PA+++)

선크림 비교이니스프리 논나노 선크림, 듀이트리 선크림



손등에 짰을때듀이트리손등에 짰을때이니스프리

발림성은 듀이트리가 더 좋았어요.

듀이트리는 정말 로션을 바르는듯한 느낌으로 펴발라졌고요, 이니스프리도 발림성이 부드러운 편이긴 하나 상대적으로 뻑뻑했고 조금 더 신경써서 펴발라줘야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맨얼굴맨얼굴듀이트리 발랐을때듀이트리 발랐을때

맨얼굴맨얼굴이니스프리 발랐을 때이니스프리 발랐을 때


톤업의 정도는 이니스프리가 더 밝았어요.

디렉터파이 영상에서도 듀이트리는 반톤업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정말 반톤업 되는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듀이트리의 경우에는 남편과 함께 바를 생각으로 구매하기도 한거여서 남자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정도의 백탁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니스프리는 제형색이 핑크살구빛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하얗게 밝아지더라구요. 처음엔 생각보다 하얗게 뜨는 느낌이 있었어요.


톤업의 지속력은 둘 다 오래가는편이에요.

듀이트리는 반톤업으로 발라지길래 금방 사라질줄 알았는데 적당한 밝기가 꽤 오래가더라구요. 이니스프리도 처음에 뜨는 느낌은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색과 융화되긴 하는데 그래도 밝은 상태가 오래갔어요.


마무리감과 지속력은 듀이트리가 더 좋았어요.

둘 다 바른 직후에는 보송하게 마무리 되는데 이니스프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분이 올라왔어요. 유분이 올라오더라도 선크림일뿐이니깐 더럽게 무너진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피부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될 것 같았어요. 듀이트리는 정말정말 보송한 상태로 반톤업이 오래 가서 놀랐는데, 피부에 얇은 막이 씌인 느낌인데 답답하진 않았어요. 제품설명을 보니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방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막아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마스크로 인해 습한 환경에서 보송하게 잘 버텨줄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


(요철있는 피부 기준) 피부가 좋아보이는건 오히려 듀이트리 승!

파데프리용으로 기대하고 구매한건 이니스프리였고, 듀이트리는 정말 남편용으로 구매한건데 반전이었어요. 요철있는 피부엔 광표현은 별로인거 아시죠~ 이니스프리 선크림에서 올라오는 유분이 요철을 부각시키는게 있더라구요. 파운데이션 바른 후 유분이 올라오면 그나마 커버된 상태여서 적나라해보이진 않았을텐데 선크림은 어디까지나 선크림일뿐이니깐요. 오히려 톤업정도는 덜하지만 계속 보송한 상태가 유지되는 듀이트리가 피부가 더 깨끗해 보이게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마스크를 써야하는 상태로 파데프리선크림을 사야겠다면 듀이트리를 더욱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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